활동 갤러리

2021.5.30 양주보호소

봉사 보고

 국경 없는 수의사회는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위치한 보호소에서 두 번째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노부부께서 관리하고 계시는 150여 마리의 유기견과 30여 마리의 유기묘가 있는 이 곳에서 20여명의 수의사분들과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 박수홍님을 비롯한 30여명의 일반봉사자들과 함께 접종, 채혈, 수술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유투버인 크집사 윤대표님께서 직원 분들과 함께 촬영 봉사 및 묘사청소까지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되어 점심시간 이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술팀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오전 중에 봉사활동이 끝났고 이는 국경 없는 수의사회 팀원들끼리의 호흡이 더욱 잘 맞춰진 결과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건강이 실현되는 그 날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되겠습니다.

일반 봉사자 후기

일반봉사자

​김소이님 후기

  이번이 첫 보호소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9시반에 집합하여 점심을 먹고 해산했는데 짧은 시간동안 170여마리가 되는 아이들의 건강검진과 백신주사를 모두 마칠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봉사활동 참여에 가장 허들이됐던 부분은 시간적/체력적인 부담감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 책한권 읽을 수 있을 만큼 시간적, 체력적 소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단 것이 아니라 참여자분들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여 협업할 수 있던 환경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수의사분들의 참여와 곳곳에서 들리는 전문적인 조언으로 유기견, 유기묘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훨씬 덜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함에 부담감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호소 봉사활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준 참 귀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하루를 모두 반납하지 않아도, 체력을 모두 소진시키지 않아도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들에게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해주었어요.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회의 약자에 대한 시선과 포용력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는 국경없는 수의사회 활동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곳곳 보호소 아이들에게 닿는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보호소가 필요없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귀한 시간을 주신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감사드립니다. 또 참여할게요.

일반봉사자

​박우영님 후기

 이번에 처음으로 유기동물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수의사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런 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더욱이, 겁에 질린 동물들에게 물려가면서도 끈질기게 예방접종 백신을 놔주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태도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김재영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궁극적으로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가 없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반봉사자

​박정우님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30일 일요일에 정말 좋은 기회로 국경없는 수의사회에서 개최한 양주시 보호소 봉사에 다녀온 해외에서 수의대 예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박정우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들으며 한국에서 참여할수있는 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많이 찾아 다녔는데 요번에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대해 알게되어 정말 값진 경험하였습니다. 한국에 있는 보호소 서너곳에 가서 일반적인 청소와 개•고양이의 기본적인 케어를 도우며 봉사한 적은 많았지만, 현직 수의사분들과 함께하는 봉사는 처음이여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같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조에 있던 수의사분들이 봉사활동 진행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조에 있던 분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봉사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보호소에 170마리나 되는 유기견들을 반나절만에 모두 검진을 진행하고, 예방접종까지 진행한다는 것을 듣고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 앞이 막막하였지만 막상 차례대로 검사와 예방접종을 진행하여보니 같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던 수의사분들과 손과 발이 척척 맞아 빠른시간에 최대한 많은 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을 반기는 유기견•묘들을 보며 정말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는데 또 그 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셔서 봉사활동을 주최하시고, 참여하신 현직 수의사 선생님들이 정말 존경스러웠고 하루빨리 수의사가 되어 “국경없는 수의사회” 단체에 수의사로 가입하여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유기동물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점점 늘어가는 사회에 더불어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들도 늘어가는 불편하고 슬픈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유기동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유기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직 수의사분들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은  더욱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에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달에 한번, “국경없는 수의사회”에서 개최하는 봉사활동에 꼭 참여하여 손 길이 필요한 많은 유기동물들 돕고 싶습니다. 정말 값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수의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바칩니다. 앞으로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분들이 단체에 가입하여 저와 같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